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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것.

버거킹 기네스와퍼 콰트로치즈 가격 할인 받고 먹자

by 라댕댕 2020. 10. 18.

 

버거킹은 항상 신메뉴가 등장한다.

 

그래서 새로운 걸 볼 때마다 궁금증이 한가득인데 이번에 먹어본 기네스와퍼는 검은색 비주얼로 흠칫 놀라게 한다.

사실 검정색이 먹음직스러운 느낌은 아니니까..

 

버거킹 기네스와퍼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기본 스타일 그리고 머쉬룸과 콰트로치즈 이번에 매운맛으로 나온 할로윈까지 다양하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나는 할로윈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그걸 놓치고 치즈 듬뿍 들어간 걸로 먹어보았다.

 

 

이름이 이렇게 붙인 이유가 있더라. 흑맥주로 유명한 기네스와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는데 맥주맛이 날 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자.

 

불맛이 가득한 버거이기에 다른 브랜드보다 맛있는거 같다. 비록 비싸기는 하지만..

 

 

 

매번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매장에 사람이 없다. 이럴 때에는 후다닥 먹고 빠지기! 

 

버거킹 어플에서 쿠폰들이 있어서 살펴본 뒤에 해당되는 건 사용한다.

9500원 세트가격에서 11% 할인돼서 8500원에 사 먹음.

 

한 개 단품은 8500원인데 이걸로 먹느니 어플 쿠폰 사용해서 세트로 먹자. 그게 현명하다앙!

 

받자마자 궁금해서 바로 포장부터 열어 보았는데

검은색 번이 적응이 안된다.

하지만 처음만 어색할 뿐 먹다 보니 금방 익숙해짐.

 

 

 

 

1단계로 풀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서로 조심할 때..

테이블마다 <한 칸 띄어 앉기> 라고 있었다. 

 

 

 

속 안이 궁금해지기에 귀찮지만 나이프 달라고 해서 반을 잘라보았다. 역시나 기대만큼 속 안은 꽉 차 있다.  수제버거처럼 꽉 차있어서 하나 먹으면  든든하게 배가 부르는데 그래서인지 여기를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단면에서 보이는 걸 살펴보니 고기 패티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 및 베이컨 양상추 사이사이에 발라져 있는 소스들까지..

 

평범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데 맛보다는 검은색 번이 특징인가 싶은 햄버거 같다.

 

 

 

 

요새 토마토가 빠진 햄버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는데 다행히 내가 먹은 것에는 듬뿍 들어있었다. 

확실히 토마토가 빠진 건 상상할 수가 없는 맛이라고나 할까.

 

만족스러웠던 건 바로 부드러운 까만색 번!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한입 먹을 때마다 만족스러웠다.

 

 

그럼 속 안에 맛은 다른 점이 있나 싶었는데 별다른 게 없다. 맛은 있으나 새로운 메뉴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다. 

 

안에 재료들을 살펴보면 맛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런데 그 맛이 그 맛...... 한입 먹어보고 익숙한 맛이 느낌이 나니..

무엇보다 내 입맛에는 왜 이렇게 짠 거지?

 

 

 

속 안에 들어있는 소스랑 베이컨 거기에 치즈까지 한꺼번에 있어서 그런가 평소에 먹던 햄버거들보다는 짠맛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

 

무던한 입맛인데 이 정도로 느낀 건 다른 분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여하튼 치즈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한 끼 해결하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그냥 다른 걸 먹을 것 같다. 

 

다시 또 찾을 정도의 매력은 좀 떨어지는 것 같음. 

 

 

 

버거킹 기네스 와퍼가 궁금해서 그 라인에서 선택해서 먹어본 후기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다행인가 싶다.

 

만만치 않은 칼로리로 이날은 평소보다 열심히 움직였다. 포만감이 상당해서 저녁때까지 간식도 패스했을 정도였으니..

 

바비큐 소스치즈의 고소함 거기에 불맛이 느껴지는 순소고기 패티까지 즐겨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입맛까지 서로 같다고 할 수 없으니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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